분자진단기술을 이용한 질병위험관리 질병관리를 위해서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'지피지기면 백전불태'라는 말처럼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, 즉 상대방과 나의 강점 및 약점을 파악하고 싸움에 임하면 승산이 있습니다. 이를 질병관리 측면에 적용하여 보면 환자의 게놈, 즉 유전정보는 미래에 질환이 발병할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돌연변이 또는 무작위 돌연변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린치 증후군은 환자가 대장암이나 기타 암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따라서 린치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조기 발견은 환자에게 양호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또한 심혈관 위험은 생물학적 마커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, 특히 ..